눈의 왕국 삿포로 여행기 1일차 -(1) 삿포로 도착, 스스키노 라멘골목

코로나로 자유여행이 풀리기 전
친구와 함께 일본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목적지는 삿포로.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사진첩을 열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아직 자유여행이 불가한 시기였지만, 곧 자유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미리 비행기 표를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표의 가격은 편도 5만 원!
일단 지르고 봅니다.
 
얼마 후 일본행 자유여행이 가능해져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인천공항 라운지

인천공항 KAL라운지

 
남자끼리 여행을 가면 항상 공항 라운지에서 맥주 한잔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삿포로 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무료 라운지 신용카드가 있으니 라운지를 들려서 배를 채웠습니다.
메뉴는 늘 있는 파스타, 만두, 볶음밥 등이네요.
골고루 먹었습니다.

커피

 
커피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네요.
 

제주항공 기내

 
제주항공을 탔습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없고 음료수도 물정도만 줍니다.
 
 

도착(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는
철도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동행의 의견을 듣고 버스를 탔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다음에 간다면 공항철도를 타고 가야겠습니다.
 
 

숙소 (에어비앤비)

 
스스키노 역에서 내려서 숙소로 왔습니다.
숙소는 어느 골목에 위치한 아파트먼트인데,
거실과 방, 주방,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침대도 2개여서 남자 2명이 묵기에 충분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3박을 묵었습니다.
 

숙소의 가구들

 
일본이라 그런지 가구 정돈이 잘 되어 있고, 분리수거를 위한 휴지통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충 짐을 풀어헤쳐 놓고 나갈 준비를 해봅니다.
 
 

스스키노 거리

칭기스칸 다루마

다루마

 
삿포로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 중 단연 먼저 떠오르는 것은
칭기즈칸 양고기 구이인데요,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할 수 있는 다루마를 찾아갔습니다.
스스키노 거리에 5~6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숙소 근처에 점포를 갔는데, 예약을 해야 하거나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래서 빠른 포기!
 
 
https://maps.app.goo.gl/MuWijW4DXTgVD2wJ9

다루마 4.4점 · 일본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4 Chome, 1F

 
 

#다루마 웨이팅 팁

다루마 줄이 길다면 아래 다른 가게도 방문해 보세요!
  - 라무 (https://maps.app.goo.gl/5v72w6vPDq559oRU6)
  - 시로쿠마 (https://maps.app.goo.gl/PJaZjMQfdaQxWJ6G8)
 
 

라멘골목 (라멘 요코초)

 
한참을 헤매다가 특별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 라멘골목
시간이 늦었는지, 주말이라 그런지, 닫은 곳도 있고 줄이 긴 집도 있고 한산한 집도 있었습니다.
 
라멘 골목에 대한 GPT의 소개를 한번 들어봅시다.
 

삿포로에는 유명한 라멘골목이 있습니다. 이 곳은 라멘 전문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지역 특산의 라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라멘골목 중 하나인 스스키노의 라멘골목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스스키노 라멘골목 (すすきのラーメン横丁):
위치: 스스키노 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중심부에 있는 이 지역은 불교 사원이 있던 곳에서 라멘 전문점들이 모여 생겨났습니다.
다양한 맛과스타일: 라멘골목에는 다양한 라멘 전문점들이 있어, 소유하는 레시피와 맛의 특징이 다릅니다. 소금, 간장, 미소 등 다양한 스타일의 라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경과 분위기: 스스키노는 삿포로의 나이트라이프 중심지로 유명하며, 라멘골목 역시 밤에는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식당들은 각자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라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추천 음식점: 라멘골목에는 다양한 인기 음식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멘 야타카" (らーめん八雲), "라멘 다이쇼란" (ラーメン 大勝軒), "미소야 무심" (味噌や 無心)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멘 골목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으니 현지의 다양한 라멘을 즐기러 가볼만 합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골목의 가게들을 소개한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ganso-yokocho.com/guide/

各ラーメン店紹介 | 元祖さっぽろラーメン横丁公式サイト

https://maps.app.goo.gl/B7XE3PfLDNiZgtky8

Ganso Ramen Yokocho Sapporo · 일본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3 Chome−8番 Ｎ・グラン

 
 

방문한 곳 ( 라멘 간테츠, らあめんがんてつ)

 
우리는 배가 고팠던 지라 줄이 없는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줄은 없었지만 안쪽에 사람이 있어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조금 기다렸습니다.
주방이 가운데 있고 그 주변에서 먹는 구조입니다.
대부분이 이런 구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문 키오스크

키오스크가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생소했고, 일본에서는 사진처럼 대중적이었는데
어느새 구식이 되어버린 아날로그 키오스크입니다.
현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식권이 나옵니다.
 
라멘은 8~9천 원, 맥주는 5천 원입니다.
아껴먹어야지..
 
 

 
우선 시원한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주문합니다.
삿포로 클래식은 오직 삿포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를 마시는 동안 사장님이 라멘을 준비합니다
.

 
저는 된장라멘을 먹었던 것 같네요.
끈적한 국물과 끊어지는 면발, 독특한 향까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인상 깊은 맛이었습니다.
 

라멘 요코쵸 역사

 
한번 읽어보시죠!
 
 
글이 길어졌네요!
이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https://eatmeatdrink.tistory.com/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