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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무주가볼만한곳!~무주 라제통문(羅濟通門) 구천동 33경중 제1경

by 솔솔랄라솔솔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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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무주 가볼만한곳!~무주 라제통문(羅濟通門) 구천동 33경중 제1경 소개해드릴게요 ^^

 



삼국시대 국경이었던 곳 신라백제국경


신라와 백제 양국의 국경이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무주 라제통문입니다.
원래 이름은 '기니미굴'이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지금은 하나의 길이지만 과거에는 서로 다른 나라였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바위산을 뚫어 만든 터널 통과하는 재미가 있는 신기한분위기의 장소


암벽을 뚫어서 통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크고 웅장해서 놀랐어요.
그 옛날 사람들이 직접 암벽을 뚫었다니.. 우리 선조들의 기술력 인정합니다. 
동굴 입구 앞 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규모가 크진 않으니 주의하세요.


근처에 맛집은 없음


주변에 식당같은 건 없고 그냥 조용한 시골마을 느낌이었어요.
잠시 산책하거나 드라이브하러 들리기엔 좋지만 일부러 식사하러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개울에 내려갈 수 있음


입구 반대편쪽으로는 넓은 계곡이 흐르고 있었어요.
날씨가 추워져서 지금은 발 담그기 힘들겠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게 물놀이 즐기기 좋을 것 같네요.
저희 가족은 미리 챙겨온 돗자리 펴고 잠시 쉬었다 갔답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라제통문'이라는 바위굴이 있어요.
그전까지는 과거 조상들이 다녔던 이 통로로만 통행했다고 하니 신기하죠
현재는 차도와 자전거 도로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옛날 사람들이 드나들었던 그 모습 그대로 보존돼있어 마치 시간여행 온 듯한 기분이에요.
지금으로부터 약 1400여 년 전인 삼국시대 당시 두 나라 간 경계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참 놀라웠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고대 시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뜻깊은 경험이었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

동굴 안쪽으로 들어오면 평평한 길이 나오는데 왕복 30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중간중간 쉼터도 마련되어있어서 잠시 앉아서 경치 감상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공기가 맑아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벤치나 정자 시설이 설치되어있으니 쉬었다 가기 편했고 사진 찍기 좋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출사하러 오기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삼각대 세워놓고 커플샷 찍고 왔어요. 


무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

가족들끼리 또는 연인끼리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관광객분들 연령대가 매우 다양했는데 어르신 모시고 놀러 오신 분들도 꽤 많이 보이더라고요.
길 자체가 험하지 않아서 어린아이들 데리고 구경 와도 괜찮을 것 같고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도 큰 무리 없어 보였어요.
날씨 더 추워지기 전에 힐링 겸 바람 쐬러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음

주변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서 저 멀리 산자락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 되더라고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고 자연 속에서 제대로 휴식 취하고 왔네요.
운동화 신고 천천히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관 만끽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행복한 추억 만들기 좋은 명소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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