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아이패드와 찰떡궁합 휴대용 키보드 로지텍 k380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지텍 휴대용 키보드 k380 사용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로지텍은 어떤 회사인가?

로지텍은 우리에게 키보드와 마우스로 친숙한 회사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뿐만아니라 웹캠, 헤드셋 등 PC 주변 물품을 제조하는 스위스의 회사 입니다. 그 중에서 주력제품은 아무래도 마우스입니다. 마우스의 경우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에 있어서도 키감과 저젼력 기술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제품은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키보드 k380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와 개봉샷

다양한 색상과 남자는 핑크 사이

저는 핑크색으로 구매했습니다. 남자들은 보통 흰색이나 검정색을 선택하지만, 저는 핑크색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번 M350을 구매했을때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별도로 고민한 것이 아니라 옵션을 가장 위에 있는 옵션으로 선택된지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구매를 했는데, 배송이 와보니 핑크색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핑크가 아니고, 파스텔 톤의 은은한 핑크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사용할때 전혀 부담이 없으니, 남성분들도 핑크색을 선택해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지텍 코리아 vs 병행수입품

저는 로지텍이나 MicroSoft 제품을 구입할때는 병행수입 제품보다는 로지텍 코리아 정품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차이는 약 1~2만원 가량 나지만, A/S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키보드나 마우스는 그렇게 고장이 잘 나는 물건들은 아니라서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병행 수입 제품을 구매해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로지텍의 A/S 정책은 고장나면 새것으로 교환을 해주는것이 원칙이라 매우 마음에 듭니다.

기기 전환 버튼

3가기 기기를 동시에 등록 가능

요즘 나오는 로지텍의 키보드는 일반적으로 3개의 기기를 동시에 등록해놓고 전환키를 눌러 전환하여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는 k780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k780에도 동일하게 적용 된 기능입니다.
다만 f1, f2, f3 등 펑션키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편한 점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펑션키를 사용할 때는 컨트롤 버튼 옆에 있는 펑션키를 별도로 눌러줘야 합니다.

다양한 기능들

전환키 이외에도 펑션키 에는 복사하기 붙여넣기, 뒤로가기 등 다양한 기능들이 맵핑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로지텍 어플을 통해서 별도로 다른 기능을 맵핑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주로 사용하는 것이 홈 버튼(f4에 맵핑)이기때문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호환성

이 기기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에도 호환이 됩니다. 보통 아이패드는 많이 가지고 있지만, 맥은 별로 없기에, 한/영 전환키는 어느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한영전환키를 누르면 당연하게도 한영전환이 되지만, iOS에서는 CAPS LOCK 키를 눌러 한/영을 전환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cmd+spase bar 키를 이용합니다.
한번 익숙해지면 이용하는데는 어렵지 않으니 두려움은 잠시 접어두세요.

조용하고 적당히 무겁고 좋은 키감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키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 키보드인 k780과 같은 키감입니다.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도 않고, 싸구려같은 달각대는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적당한 쫀쫀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k480과는 대조적인데, k480과 k380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무게를 제쳐놓고 보더라도 키감에서는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항상 손에 달고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키감이 매우 중요하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교보문고 등 근처 매장에서 꼭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