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귤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귤로장생 레드향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년 전 친구 집들이 때 먹은 레드향이 잊히지가 않아서 찾아봤더니 그쪽 농장은 이미 레드향은 끝물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게 평이 나름 괜찮은 제주농협 귤로장생입니다.
저는 인터파크에서 주문을 했는데 주문한 지 이틀 만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에서 올라오고 택배 파업으로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말에 도착해서 토, 일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
가격은 4kg에 2만 원 후반대로 구입했습니다.
쿠폰 없이 구입하면 4kg에 약 3만 원 후반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레드향은 일반 귤보다는 조금 비싼 편에 속합니다.
외관
택배로 보내져서 과육이 상해서 올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망가진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4kg에 13-19개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약 200~300g 정도 되는 레드향이 온 것인데, 실제로 무게를 재어보니 250g 수준이었습니다.
크기는 성인 남성의 주먹보다 조금 작은 수준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MS sculft 마우스보다 조금 큰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맛
맛은 귤과 한라봉의 중간 정도의 맛입니다.
레드향보다 천혜향이 더 맛있을 수도 있는데, 천혜향은 껍질을 까기가 매우 힘든 반면,
레드향은 껍질 까기도 귤처럼 수월합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과육이 살아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당도는 예전 농라에서 시켜먹은 것보다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먹은 것은 매우 달아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크고 육질이 탄탄한 귤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 맛 : ★★★
- 크기 : ★★★★
- 가격 : ★★★
- 배송 : ★★★★
철이 끝날 무렵이라 그런지 기대했던 맛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농라에서 직구해서 먹어보고 품평해보겠습니다.
재구매 의사 : 쿠폰으로 저렴하게 나온다면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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