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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여행] 제주 당일치기 여행(3) - 제주 시내 (제주 동문시장, 탑동맛집 선술집 미친부엌)

by 솔솔랄라솔솔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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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함덕에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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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당일치기 여행 (2) - 함덕서우봉해변, 함덕맛집 함덕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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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에 가다.

제주에 들른다면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이 바로 동문시장입니다.

동문시장에는 싱싱한 회, 해물탕, 주전부리, 오메기떡,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팔고 있는데요. 먹을거리가 아니고서라도 구경거리가 많아서 시간 내서 꼭 들르는 곳입니다.

 

버스에서 내린 곳은 동문시장 입니다.

지난번 여행 때 못가본 동진 국수를 가기 위해선데요.

 

지하 1층에는 청년몰이 입점해서 

다양하고 색다른 소규모 점포가 아주 많았습니다.

동문시장 지하1층 청년몰 / 동진식당 / 야시장

지난번 제주 여행때 문을 열지 않아서 먹지 못했던 동진국수에 왔습니다.

 

하지만 가질 수 있을 때 갖기 싫은 건 무슨 심보일까요. 

동진국수는 다음에 방문하기로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동문시장의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는데요

마치 여의도의 밤도깨비 야시장같이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사람 밀도가 높은 곳은 피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기도 그냥 지나갑니다.

 

탑동 맛집 미친부엌 (내돈내산)

시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탑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칠성로(구시가지) 근처에 있지만 크게 발달하지 않은 동네 같습니다.

이 동네로 온 이유는 5년 전 택시기사분이 알려주셨던 작은 술집이 기억나서입니다.

미친 부엌.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메뉴판 / 깔끔한 오픈식 주방 / 주문한 메뉴들

미친부엌은 처음에는 작은 술집이었나 봅니다.

공 오빠 장사 잘하셔서 큰 곳으로 옮겼나 봐요.

 

오픈형 주방에서는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오픈형 구조의 주방입니다.

 

저는 명란 구이와 은행 꼬치를 시켰습니다.

명란은 원래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갈은무, 치즈, 마요네즈, 고추냉이 4가지의 조합으로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은행은 꼬치집 가면 항상 시키는 최애 메뉴입니다.

여기서도 빠지지 않죠.

 

한잔 더 할까 하다가 비행기 시간 때문에 길을 나섭니다.

 

파리바게트 제주공항점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공항 면세점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는 제주 마음샌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구매할 수 없었는데요.

 

다음번에 마음샌드 구매 성공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제주 당일치기, 재방문 의사 100%

이렇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제주 당일치기 여행이 마무리되었는데요. 

다시 당일치기를 할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저의 대답은 'YES'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지만, 산행의 즐거움과 맛집 탐방, 기념품 쇼핑까지 굵고 알차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고민 중이신 분들은 비행기표부터 빨리 티켓팅 하세요.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티켓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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