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등포에 위치한 스시오마카세 '나카지마 고에몽'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위치
나카지마 고에몽은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만 보고 찾아가기는 조금 어려우니 잘 찾아가야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아크로타워 스퀘어 아파트의 지하상가로 되어 있는데,
지하상가가 매우 복잡한 구조입니다.
자가차량으로 가는 법
티맵, 카카오내비에서는 '나카지마 고에몽'으로 검색하시면 상가 주차장 입구로 안내가 됩니다.
지하 1층 주차 후 상가입구로 진압하시면 광명전기 옆에 고에몽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가는 법
영등포시장 2번출구로 나오셔서 아크로타워 스퀘어 - 이디아커피와 지코바 치킨 사이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이후 지하1층에 내려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보이는 상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매장이 보입니다.
메뉴와 가격 : 평일 디너 14만 원
나카지마 고에몽은 평일에는 디너타임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ㅇ 평일 디너 : 140,000원
우리가 먹은 것들
매점에 입장하면 오는 순서대로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만약 셰프 정면에 자리를 하고 싶다면 너무 일찍 가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가면 저처럼 셰프의 측면 자리를 배정해 줍니다.
자리에 놓여있는 검은색 접시에 초밥을 계속해서 올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중간중간에 물기를 닦아 준다거나 하는 등 신경을 써주는 모습입니다.
차는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뜨거운 차를 선택했는데, 매우 뜨거운 편입니다.
처음에는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고추냉이와 적당하게 잘 섞어 어우러지는 맛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도미 쉐비체와 전갱이 김말이가 나왔습니다.
전갱이는 적당히 기름이 져서 맛있었습니다.
반딧불 오징어입니다.
귀엽게 생겼습니다. 총알 오징어와는 다른 종인 것 같습니다.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
아귀 간입니다.
국물과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국물이 있는 요리를 계속해서 내어줍니다.
통영산 옥돔을 비늘까지 튀겨서 내어주셨습니다.
나카지마 고에몽은 튀김류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를 좋아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금태 밥입니다.
처음에는 금태만 먹고 그다음에는 밥과 섞어먹어 봅니다.
역시 금태는 맛있습니다.
드디어 초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단새우보다는 도화새우를 이용한 요리가 나오는데,
러시아 사태로 도화새우 수급이 어려워 단새우로 대체했나 봅니다.
이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는 분이 무늬오징어 노래를 맨날 불렀는데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질감은 쫀득쫀득하고 점성이 있는 느낌입니다.
또 튀김이 나왔습니다.
다른 국물요리가 나왔습니다.
꽃게 미소장국입니다.
게는 먹을만한 크기는 아닙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부를 불에 그을려서 불맛이 납니다.
전갱이 초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줄무늬 전갱이보다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니입니다.
기름기가 풍부해서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질긴 부분이 조금 있는데 그 부분은 녹지 않아서 조금 거슬렸던 것 같네요.
고등어 초밥입니다.
이제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합니다. ㅠㅠ 많이 나오네요...
고등어를 올린 따뜻한 온면입니다.
계속해서 국물요리를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소프트크랩 마끼입니다.
생일 등 특별한 날 인경우에는 마끼에 초를 붙여주십니다.
마끼 꼬다리는 특별한 날인 사람 위주로 주는데, 크랩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디저트로는 견과류와 팥이 들어간 모나카 아이스크림입니다.
겨우겨우 다 먹었네요!
총평
- 맛 : ★★★★
- 양 : ★★★★★
- 가격 : ★★★
- 서비스 : ★★★★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스시오마카세 치고는 많이 비싼 편은 아닌 수준입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특별한 날이나 맛있는 요리에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보상을 내릴 때,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 날은 술은 안 마셨지만, 한잔 하면서 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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