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타 가 볼만한 곳

[종로 가볼만한 곳] 크리스마스에는 재즈를 들어보자, 종로 재즈바 천년동안도

by 솔솔랄라솔솔 2021. 12.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사동에 자리 잡은 오래된 재즈바 천년 동안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재즈바

재즈바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터보의 '어느 재즈바'. 노래는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재즈바를 가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음악이 듣고 싶을 때면, 이태원이나 종로의 재즈바를 찾곤 합니다.

우리나라의 재즈바는 소정의 공연비 명목의 입장료를 받고, 술과 음료를 파는 술집입니다.

서울 3대 재즈바

서울에는 유명한 서울 3대 재즈바가 3개 있습니다.

  • 종로 : 천년동안도
  • 청담 : 원스 인 어 블루문
  • 이태원 : 올댓 재즈

이중에 원스 인어 블루문은 코로나 시국에 문을 닫았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천년동안도

천년동안도는 1987년 대학로에서 처음 Jazz Club으로 시작하여 1996년도에 '천년동안도'를 오픈하여 그동안 수많은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과 해외 재즈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해온 명소입니다.
음악 마니아들이라면 놀러 왔다 갔던 곳, 연주자라면 꼭 무대에 서고 싶었던 재즈 클럽 천년동안도가 2018년 종로 낙원동에서 리뉴얼하여 오픈했다고 합니다.

천년동안도 간판




천년동안도는 낙원상가 아구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자리는 예전 블루스 클럽인 천만년동안도가 위치해 있던 자리였는데, 대학로에 있던 천년동안도가 이곳으로 이전해 왔습니다.

고희안 트리오 : '21.12.6

저희는 종로 찌게 마을에서 1차로 한잔 한 후에, 2차로 천년동안도를 방문했습니다.

고희안 트리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내부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좋은 음악과 함께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무대에는 고희안 트리오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재즈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고희안 밴드의 피아노 솔로 짧게 듣고 가시겠습니다!



나겸밴드 : '21.12.11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가고 싶어 져서 종로에서 약속을 잡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날은 나겸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보컬이 없는 연주였다면, 이번에는 보컬이 같이 노래하는 밴드여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년동안도 예약 팁

처음 간 날과는 다르게 두 번째 날인 자리가 꽉 차 있었고, 우리는 운이 좋게도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맛있는 술을 즐기고 싶다면,
종로 천년동안도 강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