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가성비 헬스 스트랩 WSF 그립 테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헬린이들의 근성장을 도와주는 보조도구인 헬스 스트랩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헬스 스트랩 이란?

헬스 스트랩은 보통 헬스 동작중 당기는 동작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는 스트랩입니다. 저도 이런 것이 꼭 필요할까 싶었지만, 당기는 운동을 하게 되면 전완근이 개입되어 원하는 곳에 자극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더군요.

특히 광배 운동을 하는 경우에 풀업 같은 당기는 동작에서는 광배보다 전완이 빨리 지쳐서 더 이상 당기지 못하는 상황이 옵니다.

하지만 스트랩으로 보조를 하면 전완이 털리는 시기가 늦춰지고 그만큼 원하는 부위에 자극을 더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크로스핏을 꽤나 오래 했는데,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역도 스트랩이었습니다.

역도에서 인상이나 용상 동작에서도 당기는 힘이 많이 필요하고 특히 고중량으로 갈수록 악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악력이 부족할 때는 역도에서 끌기 동작에서 바벨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를 보조해 주는 역할입니다.

또한 풀업 그립이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크로스핏에서는 손바닥 보호의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이렇게 언뜻 필요 없어 보이지만, 약간의 보조를 받음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운동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가성비 스트랩 : WSF

스트랩을 살 때 고민을 했던 것이 바로 가격입니다. 역도 스트랩의 경우 저렴한 것이 많은데, 헬스 스트랩은 유명한 제품의 경우에는 10만 원을 호가하기도 했습니다.

알아보니 헬스 스트랩 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제품이 바로 베르사 그립입니다. 베르사 그립은 등급에 따라 9만 원대~15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정도까지 비싼 그립이 필요하지 않았고,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 가성비가 좋다는 WSF 그립 테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WSF 그립 테크 가격 : 2만 원 후반대

 

WSF 그립은 손목 부위와 기구를 잡아주는 재질의 스트랩 부위로 나누어집니다.

손목 부위를 동그랗게 말아서 틈에 끼워주면 세팅은 완성입니다.

 

헬스 그립 사용법

그런 다음에는 고무 재질 같은 부위가 손바닥 바깥으로 향하게 착용해 줍니다.

기구를 안쪽 재질로 2~3바퀴 감싼 다음에 해당 부위를 손바닥으로 잡습니다.

저는 당기는 동작을 할 때 어느 정도 손목에 부하가 걸리도록 매달리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전완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Rmf

 

처음에는 사용이 조금 어색했는데, 어느 정도 사용하면 길이 들어서 자주 쓰는 방향으로 자리가 잡힙니다.

위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하시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헬린이라 많은 지식과 전문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다 같이 공부해서 득근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