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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지11

[용산 맛집] 을지로 핫한 맛집이 용리단길에, '대림국수' 점심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리단 길에서 핫플로 자리 잡은 대림국수를 방문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저녁에도 방문해 봤는데 저녁 방문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림상가에 자리 잡은 대림국수 힙지로로 유명해진 을지로에 가면 다양한 상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세운상가가 가장 익숙한데요. 그 라인에 길게 자리 잡은 상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림상가입니다. '다시 세상의 기운이 모이다'라는 뜻으로 '다시 세운 프로젝트'로 세운상가가 변하기 시작했고, 젊은이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운상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대림상가도 덩달아 변모했는데, 실제로 가보시면 레트로 한 감성의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림, 세운상가에 다녀온 이야기는 별도로 포.. 2021. 11. 5.
[공덕 맛집]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이 맛있는 굴다리 없는 '굴다리 식당' 비 오는 날엔 김치찌개 비 오는 날엔 김치가 엄청 당기는 건 기분 탓일까요? 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김치찌개, 김치전, 짬뽕, 막걸리. 왜 그럴까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비 오는 날 습하고 서늘한 기운을 따뜻한 국물과 새콤한 김치를 같이 먹으면 한결 나아지게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가을장마가 계속되는 어느 비 오는 휴일, 공덕 한편에 있는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왜 맛집은 굴다리에 자리잡는가? 맛집은 굴다리 근처에 자리를 잡은 곳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맛집은 굴다리에 많을까?라는 생각이 언듯 스치게 되는데요. 굴다리가 시끄럽고 음침하여 저렴한 임대료이기 때문이고, 대신 좋은 재료로 요리하여 푸짐하게 담아내어 주기 때문에,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 .. 2021. 10. 24.
[맛집] 천호동/성내동/강동구청 맛집 활어회 맛집 '회랑 구이랑' 활어회 vs 숙성회 활어회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활어를 바로 회로 뜨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숙성회는 피와 내장을 제거하고 깔끔하게 손질한 생선을 한동안 저온에서 숙성해서 뜨는 회를 말합니다. 어릴 적부터 회는 활어회만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최근 숙성회집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숙성회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활어로 뜬 회가 신선도 측면에서 좋기때문에 더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죽은 생선의 살을 먹는 숙성회는 그 신선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활어회는 쫄깃한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선회는 아직도 활어회를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반면, 숙성회는 저온에서 숙성을 하기 때문에 이노신 작용이 일어나 감칠맛을 더하게 됩니다. 하지만 활어회의 쫄깃함은 기.. 202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