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왕국 삿포로 여행기 4일차 -(1) 조잔케이 당일치기 온천여행 (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온천욕을 마치고 다시 스스키노로 돌아와서 저녁 먹을곳을 찾아봅니다.
일본에 와서 교자를 먹어보자고 하네요,
교자집이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스스키노 상가를 헤메다가 한 곳을 찾았습니다.
삿포로 교자제조소(餃子製造所 狸小路店)
교자를 만들어서 요리로 팔기도 하고,
레토르트 형태로 만들어서 테이크아웃도 하는 그런 매장이었습니다.
군만두가 메인인 가게인데, 라인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여러가지 프로모션도 진행하니, 잘 찾아서 챙겨먹으세요!
도착했으니 인증샷부터 찍고 주문 들어갑니다!
내부구조 - 2층, 셀프서비스, 오픈형 주방
내부구조는 2층으로 되어있고,
셀프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절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는 따뜻한 밥이 무료인가 보네요.
주문 메뉴 - 잔키, 교자
잔키와 교자를 주문했습니다.
잔키는 처음 먹어봤는데, 나름 입맛에 맞는군요,
교자는 밑면은 튀기듯이 굽고, 윗부분은 찌는 방식으로 요리해서 내어 줍니다.
맛있어서 맥주와 함께 교자를 추가주문했습니다!
테이크아웃 시스템
테이크아웃 시스템도 구축되어있어서, 교자 40개에 1천엔정도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살면 종종 방문할것 같네요!
메가동키 - 텐가매장
텐가 매장입니다.
동키호테중에도 크게 만든 메가동키는 식음료, 생필품 등 여러가지를 팔고 있습니다.
텐가 매장이 눈에 띄어서 촬영해 봤습니다^^
여기서 일행은 와사비 등 여러가지 기념품을 샀습니다.
이자카야 해물 하치쿄 이쿠라 고텐(海味 はちきょう いくら御殿)
첫째날에 방문하지 못한 하치쿄를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대기가 있었는데,
바로 뒷골목에 다른 점포가 있으니 그쪽으로 안내해도 되겠냐고 해서 오케이 하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예약을 못해도 실망하지 마시고 우선 방문해 보세요
도착했습니다.
이랏샤이마세~~~
격한 환영으로 반겨주고 자리를 안내합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필기체로 써져있어서,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한국말을 잘 하는 직원이 있어서 주문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오토오시
일본 술집에는 오토오시라는 밑반찬 같은것을 우선 내어줍니다.
돈을 받는곳이 있고 그냥 내어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그냥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북해도 모양의 미역과 약간의 연어알입니다.
해산물 모듬
해산물 모듬을 주문했습니다.
퀄리티는 첫날 갔던 이자카야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생참치라던가 다른 해산물들 종합적으로도 신선했지만,
첫날 갔던 곳이 더 좋았다고 돌이켜 봅니다.
주류 - 니혼슈
이곳에서는 북해도 지방에서 제조되는 니혼슈를 팔고 있습니다.
주로 고구마소주가 대부분인데요.
기억에 남는것은 국사무쌍 정도이네요.
대충 도쿠리로 4~5병정도 마신것 같네요.
빈속에 한잔 해 봅니다.
양이 많지 않은데, 병을 뒤집어 보니 뭔가 속은 느낌이네요...
통감자 치즈구이
뭔가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해봤습니다.
아쉬운 속을 따뜻하게 채워줘서 좋았던것 같네요.
가게 앞에 떨어진 낙엽으로 하트를 만들며 마무리 합니다~
또 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