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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산책코스

[명동 여행] 크리스마스 볼거리, 명동 성당 - 명동 - 백화점 야경

by 솔솔랄라솔솔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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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야경을 구경하기 좋은 명동의 거리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명동성당

명동성당 야경
명동성당

우선 명동 성당에 들렀습니다.

명동성당 앞에는 수많은 조명으로 꽃밭을 만들어 놓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듯했고,

명동성동 안쪽에는 그 와중에 고요함이 가득했습니다.

 

지하 성당은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신자가 아닌지라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명동 국립극장

트리 사진을 찍는 장면을 찍은 사진명동 국립극장 트리
명동 국립극장과 크리스마스 트리

명동 성당을 나와 명동거리를 거닐다 보면 명동 한가운데 즈음에 있는 명동 국립극장에 도달합니다.

누구나 지나서 걸어봤지만, 이곳이 명동 국립극장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명동 국립극장 앞에는 명동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음을 알리는 트리 장식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오래된 건물과 현대식 트리의 조합이 조화롭습니다.

 

 

대만 버블티 맛집 코코(CoCo)

코코 버블티 외관코코 버블티 내부코코 버블티 간판
코코 버블티

 

 

걷다 보니 배가 고파서 버블티를 먹기로 했습니다.

CoCo(코코)라는 버블티 가게인데, 저는 대만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한때 신논현역 지하상가에도 입점해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영업을 종료했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대만에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한국 물가가 적용되어 꽤나 비싼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가성비를 따지자면 비추, 대만, 중국에서 먹었던 느낌이 그리워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저는 타로 밀크티를 시켰는데, 노량진에서 먹던 그 타로 밀크티의 맛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조명의 대결 : 신세계 vs 롯데

 

크리스마스에는 명동의 두 백화점들이 항상 자신들이 크리스마스를 위해 꾸민 조명 장식을 대결하는 듯합니다.

어느새부턴가 두 백화점의 장식을 비교하는 것이 작은 즐거움이 된 것도 같습니다.

 

1.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롯데 영플라자 건물과 애비뉴엘 그리고 백화점 건물이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영플라자와 애비뉴엘애비뉴엘 건물 조명
영플라자와 애비뉴엘

영플라자 건물은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건물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재생되고 있었고,

애비뉴엘은 별 모양의 심플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롯데백화점 앞 빛의 터널
빛의 터널

 

한편 롯데 백화점 앞에는 수천수만 개의 전구로 빛의 터널을 만들었는데, 터널 모양은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꾸몄습니다.

터널 속에서 사진을 찍는 인파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다음 주 낮에 가봤는데 트리 모양은 무슨 이유에선지 없어져 있었습니다.

 

 

2.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외관신세계 백화점 조명
신세계 백화점 외관

 

롯데 백화점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다면, 

신세계 백화점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꾸몄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별관보다는 옛날 건물인 본관을 위주로 조명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함께 활용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의 분수는 물 대신 빛이 흘러내리는 것을 표현한 듯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람 팁

신세계 백화점은 코너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눈에 모든 것을 다 보려면 건너편 중앙우체국 쪽이 좋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사진을 찍는 커플들과 관광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고 싶다면,

서울 중심의 명동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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