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화문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점심을 먹기보다는 산책을 즐기는 편인데, 앞으로는 회사 주변 산책코스를 종종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에는 많은 산책코스가 있는데,
이 날은 오전에 병원을 다녀오느라 반차를 내고, 점심에는 필동면옥에서 냉면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광화문으로 걸어가자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나섰습니다.
산책코스
산책코스는 충무로역부터 종로 3가 세운상가 앞 (종묘공원 앞)까지 입니다.
시간은 약 30분가량 걸렸습니다.
충무로 맛집 : 필동면옥
필동면옥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습니다.
필동면옥 포스팅은 아래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eatmeatdrink.tistory.com/35?category=924100
충무로 골목 : 많은 맛집들
충무로에는 맛집이 많았습니다.
몰랐는데 필동면옥뿐만 아니라 현대 감각의 맛집에 줄을 선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필동면옥을 나서면 남산 쪽으로 서울 N타워가 보였습니다.
진양상가 - 인현상가
충무로 역 건너편부터 종로까지 이어지는 길게 늘어선 70년대 감각의 상가가 있습니다.
바로 진양상가와 인현상가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점포들이 입점해 있고 2층에는 치킨집과 빵집이 입점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을지로 쪽으로 가려면 바깥쪽 길을 걸어야 합니다.
진양상가를 지나 인현상가 쪽으로 걸었습니다.
인현상가 앞에 있는 땅콩장수 아저씨는 저에게 무심한 듯 3개의 땅콩을 건네고 가셨습니다.
현대식 구식 호텔 : PJ호텔
PJ호텔은 아는 동생이 결혼을 한 곳입니다. 괴랄한 구조의 주차장으로 기억이 되는 곳인데, 구조가 너무 오래된 구조라서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리모델링한 듯 내부는 깔끔한 모습으로 기억됩니다.
예식이 20분 정도로 매우 짧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PJ호텔을 지나면 대림상가가 나옵니다.
을지로 2대 핫플 : 대림상가
을지로에는 2군데 핫플레이스가 유명합니다.
제일 유명한 곳은 힙지로,
그다음이 바로 대림상가입니다.
PJ 호텔 건너편에는 대림상가가 있습니다.
세운-대림으로 이어지는 상가는 신식 식당과 카페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대림상가에도 지난번 포스팅 한 콤콤 오락실이 있으니 심심풀이로 직장인들이 가볼 만합니다.
대림상가 가볼 만한 곳
- 맛집 : 대림 국수
* 대림 국수 신 용산점 : https://eatmeatdrink.tistory.com/47?category=924100)
다전 식당
- 놀거리 : 콤콤 오락실
* 콤콤오락실 천호점 : https://eatmeatdrink.tistory.com/80
청계천 기술의 성지 : 세운상가
세운상가도 대림상가와 더불어 유동 인구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다시 세운입니다.
세운상가 앞에는 움직이는 로봇이 있습니다.
세운-대림으로 이어지는 육교가 이 코스의 메인입니다.
육교의 쉴 자리로 벤치를 설치해 놓았는데, 재료는 과거 상가에 입점해 있던 가게의 간판으로 사용했습니다.
해가 질 때는 풍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좋고 밥은 먹기 싫고,
그렇다면, 산책을 나가보세요!
더 많은 산책코스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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