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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여행] 강화도/전등사/동막해변 당일치기 드라이브 여행

by 솔솔랄라솔솔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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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쏘카를 타고 강화도 당일치기 드라이브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강화도는 어떤 곳 이지?

강화도는 인천광역시에 속한 섬인데, 원래 경기도에 속해 있다가 1995년에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강화도는 역사시간에 몽골군에 항전하던 항몽 유적지로 많이 배웠던 곳, 단군께서 하늘에서 내려와 터를 잡으신 곳으로 기억합니다.

서울에서는 차를 타고 약 1시간~1시간 반 가량 걸리는 가까운 곳인데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화도는 얼핏 지도에서 보면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섬으로 보이는데, 사실 4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5번째로 큰 섬이었지만, 간척사업을 통해 조금씩 그 크기가 커졌다고 하네요.

 

가볼 만한 곳

강화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지만, 관광지로도 유명한데요. 가볼만한 곳 몇 군데를 추천드립니다.

  • 강화 고인돌
  • 강화행궁
  • 전등사
  • 마니산
  • 석모도
  • 동막해변

저는 연휴를 맞아서 전등사와 동막해변에 다녀왔는데요, 그 이야기를 아래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은 쏘카를 빌리면서 시작되었다.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에 빠진 찰나,

쏘카에 쿠폰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작정 차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게 현대 소나타를 빌리게 되었고, 날씨도 좋으니 바다에 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옆에 주차된 차량이 너무 붙어있어서 기분이 조금 다운되었지만, 여행은 언제나 설렘을 주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옆에 차는 왜이러는거야..

이번 여행으로 쏘카 클럽 레벨 5를 달성했습니다.

쏘카는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쿠폰과 할인 혜택을 더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레벨 5부터 매번 가입하는 보험 비용이 10프로나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차를 잠깐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쏘카를 좀 더 이용해서 빨리 레벨업하고 싶지만, 당분간은 이용할 계획이 없습니다.

 

 

최초의 목적지는 석모도에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보문사였습니다.

하지만 석모도는 거리도 멀고, 지난번에 가본 경험이 있으니, 가보지 못한 전등사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전등사 남문

1시간 반 남짓 달려서 전등사에 도착했습니다.

전등사 남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길을 10분가량 올라가면 남문이 보입니다.

남문 주차장에 주차하지 마시고 조금 더 차를 끌고 올라가면 남문 근처 식당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천 원으로 밑에 주차장과 위 주차장이 동일하니 조금이라도 힘을 아끼려면 위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등사 남문에서 절 내부로 가는 길

전등사 내부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았는데요.

나무들이 사연이라도 있는 듯이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전등사 무설전

전등사 무설전입니다.

강화 전등사의 무설전 사적 제130호라고 합니다.

그 이름은 없을 무(無), 말씀 설(說), 전각 전(殿)의 한자를 사용하는데, 그 뜻은 ‘설법이 없는 큰집’이라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법당 속의 예술 공간’으로 계획된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등사 대웅보전

전등사 대웅보전입니다.

다른 절의 대웅전보다는 규모는 작은 편에 속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보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규모는 작지만, 단정하고 정교한 조각 장식이 어우러져 조선시대 건축물로서는 최고로 꼽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작지만 꽉 찬 느낌의 건축물이었습니다.

 

전등사 풍경들

전등사에는 건축물 말고도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장독대, 연잎, 소나무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동막해변의 일몰

섬에 왔으니 해변가는 필수 코스입니다.

전등사에서 약 30분가량을 달려 동막해변으로 왔습니다.

강화도 일몰 명소라고 불리는 동막해변에는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 캠핑을 하는 사람, 술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 들로 붐볐습니다.

 

파도를 본 김에 아이폰의 슬로모션 기능을 사용해서 동영상을 담아봤는데, 파도소리와 함께 감상해 보세요!

파도 슬로우모션

동막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있자니 슬슬 배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동막해변에는 칼국수집과 조개구이집들이 많았는데,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강화손칼국수로 이동했습니다.

강화손칼국수는 동막해변에서 약 15분가량 소요됐습니다.

강화손칼국수

동막해변에서 비싸서 먹지 못한 새우튀김도 주문했습니다.

얼큰 메뉴는 2인분부터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바지락 칼국수는 시원한 느낌이 많았는데요.

조금 아쉬운 점은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칼국수는 서울에 위치한 맛집들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강화 손칼국수는 수요일 휴무라고 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수요일인데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추석 대목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강화도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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