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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용산 맛집

[용산 맛집] 을지로 핫한 맛집이 용리단길에, '대림국수' 점심 방문기

by 솔솔랄라솔솔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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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용리단 길에서 핫플로 자리 잡은 대림국수를 방문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저녁에도 방문해 봤는데 저녁 방문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림상가에 자리 잡은 대림국수

힙지로로 유명해진 을지로에 가면 다양한 상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세운상가가 가장 익숙한데요. 그 라인에 길게 자리 잡은 상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림상가입니다.

'다시 세상의 기운이 모이다'라는 뜻으로 '다시 세운 프로젝트'로 세운상가가 변하기 시작했고, 젊은이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운상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대림상가도 덩달아 변모했는데, 실제로 가보시면 레트로 한 감성의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림, 세운상가에 다녀온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림국수 외부, 내부 전경

대림국수 :  을지로 상인들이 찾는 맛

대림국수는 대림상가의 상인들이 바쁜 시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먹던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을지로 상인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여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것을 그대로 믿지는 않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그 맛만큼은 지어낸 것이 아니었음을 대림국수 신용산점을 방문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대림국수의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이자카야를 떠올리게 합니다. 상호는 국숫집이지만 주력 메뉴는 저녁에 파는 꼬치인 듯했습니다. 80 90년대 음악을 CRT 텔레비전에 플레이해줍니다. 

저는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00
  • Last order : 09:30
  • Break time : 15:00~17:00 

두 번가량 방문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거나 자리가 없어서 방문 못했지만 이번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메뉴판과 비빔면/온면

비빔면? 온면?

저는 점심에 가서 꼬치 비빔면과 온면을 시켰습니다. 국수에 닭 목살과 무릎 연골 꼬치를 각각 1개씩 올려줍니다. 저녁에는 팔지 않는 메뉴인데, 저녁에 먹고 싶다면 단품으로 별도 주문해야 합니다.

비빔면은 알싸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온면은 뜨끈하기 위를 달래주지만, 얼큰한 맛이 혀를 자극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비빔면을 먹었는데, 나중에 저녁에 방문해서 온면도 먹고, 꼬치도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 꼬치 국수 온면 : 1만 원
  • 꼬치국수 비빔면 : 9만 5천 원

 

어느 유명 여행 블로거이자 네이버 인플루언서 포스팅한 말이 와닿는 맛이었습니다. 

 

일식과 중식의 그 어딘가, 하지만 한국 국수
https://blog.naver.com/oxaries1853/222535643532 (링크 첨부)
 

[삼각지 맛집] 일식과 중식의 그 어딘가, 하지만 한국 국수집 '대림국수'

몇 년 전부터 골목에 '~리단길'을 붙여서 홍보하는 거리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삼각지 용리단...

blog.naver.com

 

 

웨이팅? : 길지 않은 편

저는 처음에 기약 없이 방문했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었고, 두 번째, 세 번째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웨이팅이 많지 않고, 상면이 넓은 편이라서 기다림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용리단 길이 핫하니 웨이팅이 있다면 다른 곳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면서,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한 그릇, 가볍게 한잔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용리단 길 대림 국수 추천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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