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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용산 맛집

[용산 맛집] 용리단길 맛집, 꼬치집과 국수집 사이 어딘가 '대림국수'

by 솔솔랄라솔솔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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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대림국수 신용산점을 저녁에 방문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eatmeatdrink.tistory.com/46

 

대림의 밤은 뜨거웠다.

대림국수를 또 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에 같이 방문한 지인이 그 맛이 자꾸 생각난다며 신용산으로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신용산 용리단 길에는 맛집이 많지만 별다른 고민 없이 대림 국수로 향했습니다. 약 10분간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기다리는데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대림국수 외부 전경

자리선정 팁 

1층은 노상, 2층과 3층은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는 3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1층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고, 2층은 레트로 감성의 80 90 가요를 크게 틀어놓기 때문입니다. 음악이 크면 사람들의 목소리도 커지기 때문에, 매우 소란스러웠습니다.

 

반면 3층은 음악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사람들 목소리도 조용했습니다.

 

  • 조용한 곳 선호 : 3층
  • 활기찬 분위기 선호 : 2층

 

 온면과 주류들

주문한 메뉴는 온면, 모둠꼬치입니다. 

맥주는 OB라거만 판다고 합니다. 테슬라나, 카스, 클라우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소맥으로 시작했는데, 소맥 잔이 아주 귀엽습니다. 일반적인 맥주잔의 2/3 정도 되는 크기에 '대림국수'라고 세로로 적힌 것이 매력적입니다.

 

  • 온면 : 7천 원
  • 모둠 숯불꼬치(8종) : 2만 3천 원

ㅗ듬 숯불 꼬치

 

모둠 숯불꼬치는 8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한우 대창이 재료가 소진되어서 그 대신 명란 구이로 대신했습니다. 대창보다 비싼 명란을 선택해도 된다길래 서둘러서 명란으로 주문했습니다.

꼬치는 전체적으로 불향이 진한 맛인데, 토치에다 그을려서 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둠 숯불꼬치 구성]

  1. 한우 대창
  2. 왕새우
  3. 닭날개
  4. 팽이 삼겹
  5. 무릎 연골
  6. 목살
  7. 닭껍질
  8. 가지

 

한국식 포차와 일본식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용산 용리단 맛집을 찾으신다면, 대림국수를 추천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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