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맛집] 오래된 곰탕 맛집 하동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동에 오랜만에 들를 일이 생겨서 점심거리를 생각하다가 

종종 먹게되는 명동교자를 갔는데,

여전히 줄이 너무 길어서 ㅠㅠ 다른 곳을 향했습니다.

 

줄 서있는 명동교자

 

입구까지 서있는 줄이 보이시나요..

명동교자는 회전이 빨라서 줄 서봄직 했지만, 이날은 줄 서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향한곳이 하동관인데, 얘기만 들었지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하동관과 자주 비교되는 수하동은 회사 근처에 있어서 종종 가봤습니다.

 

 

위치

 

 

하동관은 명동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명동 메인 거리보다는 조금 변두리기 때문에 사람이 조금 덜 밀집한 느낌입니다.

 

 

하동관 전경

 

하동관은 블루리본 등 여러 리뷰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선정되었고,

자타공인 국밥 맛집이라고 하죠

 

내부 모습

 

내부로 들어가면 1층 홀과 2층 홀이 있는데,

저는 2층 홀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어느 정도 차 있는 모습입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판

하동관에 가면 주로 곰탕을 먹습니다.

 

보통 : 13,000원

특 : 15,000원

20공 : 20,000원

25공 : 25,000원

수육(중) : 30,000원

수육(대) : 50,000원

 

내장을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먹은 것들

 

식권

 

저는 국밥 특을 주문했습니다.

들어갈 때 주문하고 주문내역에 맞는 식권을 나눠줍니다.

특은 빨간색 식권입니다.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잘 익은 김치와 대파 채가 나옵니다.

기호대로 적절히 드시면 됩니다.

 

김치는 제가 좋아하는 정도로 익어서 한 번 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곰탕

 

곰탕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방식입니다.

밥이 뭉쳐져 있는 걸 보니 토렴은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토렴이 되었다면 좀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보통과 특의 차이는 내장이 있고 없고 차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장이 필요 없으시면 미리 말씀하셔야 하는데,

저는 이걸 몰라서 나오는 대로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잘 익은 김칫국물을 넣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김치 국물을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종종 이런 방식으로 먹는 편입니다.

이런 방식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앞사람 국물에 김치 국물을 허락 없이 넣는 행위는 지탄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총평

• 맛 : ★★★
• 양 : ★★
• 가격 : ★★
• 서비스 : ★★
• 기다림 : 주말 기다림 없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다면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요즘은 곰탕이 상향평준화된 느낌이라 그런지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