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서울 N타워(구 남산타워)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산타워는 무엇?
남산 서울 N타워(구 남산타워)는 서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이자 서울 한가운데 위치한 남산(목멱산)의 정상 부분에 있는 방송 송신탑입니다. 현재는 방송 송신의 기능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탑 아래 부분에는 갖가지 놀거리 먹을거리가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상층부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입점해 있습니다.
서울 N타워 가는 법
남산타워는 서울 중심부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충무로역 2번 출구,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명동역 3번 출구, 회현역 4번 출구에서 02번, 04번 순환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충무로 역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 야경 즐기는 법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 명동역에서 남산 3호 터널 방향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고, 엘리베이터 상층부에는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케이블 카를 타셔도 되고, 계단이나 둘레길을 따라서 올라가셔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인이 와이프와 갈 때 써먹으라고 알려준 노하우가 담긴 방법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올라갈 때는 뒤편으로, 내려올 때는 앞편으로 타야 서울 시내의 야경을 즐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케이블카 탈 때는 염두에 두시고 타면 좋겠습니다.
[케이블카 이용요금]
- 성인 : 13,000 원(왕복), 10,000원 (편도)
- 소인 : 9,500 원(왕복), 7,000원 (편도)
버스에서 내려서 5~10분가량 걸어서 올라가면 드디어 서울 N타워가 나타납니다. 공원 한편에는 팔각정이 공사를 마치고 다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남산타워의 색깔이 의미하는 것
남산타워는 조명 색깔로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서울 어느 곳에서든 서울 N타워는 잘 보이는 곳에 있으니, 한 번씩 확인하면 좋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초록색 조명으로 미세먼지 보통이었습니다.
[서울 N타워 색깔 별 의미]
- 파란색 : 좋음
- 녹색 : 보통
- 노란색 : 나쁨
- 빨간색 : 매우 나쁨
타워 전망대
어느 나라를 가던 그 나라의 랜드마크는 높은 건물이 포함되어 있고, 그 건물의 상층부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서울 N타워 상층부에도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초 송출탑을 지었을 때는 없던 구조인데 추후에 지어진 것입니다.
상층부로 올라가려면 유료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야 합니다.
저희는 오픈마켓에서 이벤트 가격으로 구매하여 저렴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 이용 요금]
- 대인 : 16,000원
- 소인 : 10,000원
전망대층에는 카페, 기념품점, 위니비니 매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망대 자체가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넉넉하게 30분 정도면 모든 방향을 구경하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화장실 경치도 매우 좋으니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서울 N타워
남산타워에 오면 난간에 자물쇠를 달아놓고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것을 상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재미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정기적으로 자물쇠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것을 알면 커플들이 실망하겠네요.. ㅎ
선선한 가을밤, 탁 트인 서울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서울 N타워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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